[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지난 22일 초전동 진주실내 체육관에서 민간·공공복지 관계자와 수혜자 등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 의 진주복지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주복지한마당 행사는 진주복지박람회와 진주아지매 플리마켓 행사를 연계 개최해 풍성하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진주복지한마당 행사는 진주시 좋은세상과 진주아지매와의 좋은세상 결연협약식, 진주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과 단체 등 50여명에 대한 표창식, 2부행사로 열린 이창희 시 장과 함께하는‘진주복지! 이것이 알고 싶다’라는 제목의 복지토크, 열린무대 등 풍성하고 다양하게 개최됐다.

 특히 이창희 진주시장은 복지토크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진주시 복지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와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진주시 복지에 대한 부분을 명쾌하게 설명해 줬다. 보자! 느끼자! 나누자! 라는 슬로건 아래에 연계행사로 개최된 진주복지박람회에는 공공분야 와 민간분야를 총망라한 40개의 홍보전시관이 운영됐으며, 박람회장에는 노인, 장애인, 여 성, 아동, 보육, 다문화, 고용, 등 모두를 아우르는 복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좋은세 상, 무장애도시, 장난감은행, 진주아카데미 등의 진주시만의 특별한 복지서비스 대한 정보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마련됐다. 이날 이동 장난감은행, 현장에서 바로 하는 좋은세상 서비스 신청 등 전시관마다 상담 창구 가 개설돼 쉽게 해결하기 어려웠던 여러 가지 복지 상담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날 진행된 열린 무대는 진주시 복지종사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무대로 구성돼 명실 공히 진주 복지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보고, 함께 즐기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

이날 행사장은 무대를 포함한 전 구역을 장애 없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려고 노력했으며, 진주시 좋은세상 결연협약단체인 한국국제대학교 누리보듬 봉사단원들이 행사장 구석구석 배 치돼 안내와 질서유지 등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해 행사장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좋은세상 결연단체가 된 진주아지매는 이날 플리마켓 행사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진주아지매측은 협약식 사진 찍기 이벤트, 크리스마트 트리 포토존 인증샷, 과자 먹기, 스텝과 가위바위보 등 다양한 이 벤트를 기획해 행사장을 더욱 풍성히 했다. 진주아지매는 육아맘 인터넷카페 모임으로 현재 3만5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진주를 대표하 는 카페이며, 매 플리마켓 행사 시마다 발생한 수익금을 7회에 걸쳐 1000여만원을 진주시 좋 은세상에 기탁해 오는 등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는 착한엄마 모임이다.

진주시 좋은세상과 결연협약을 한 진주아지매 이태경 회장은 “오늘 진주아지매 회원들이 진 주시 복지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진주아지매는 앞으로 진주시 좋은세상 결연협약단 체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살기 좋은 진주 만 들기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복지박람회를 주관한 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선옥 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진주복지박람회에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행 사로 공공복지와 민간복지의 상호협력체계를 통해 기관, 단체, 시설은 진주복지에 대한 정보 를 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고, 진주시의 도움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적 극적인 복지 행정을 보여 줄 수 있었다.

 내년에도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모두가 보고, 누리 고, 나눌 수 있는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이창희시장은 “진주복지한마당 행사는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행사 로 큰 의미가 있다. 복지도시 진주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을 주시는 모든 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리 진주시는 사회 각계각층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며 그 길에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joy633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