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유래처럼 모두가 훈훈한 연말연시 보냈으면…
21일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평거2 입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팥죽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어울락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안병용)은 21일 동지를 하루 앞두고 복지관 1층에서 200여명의 지역주민과 ‘평거2 입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 평거2차 제8기 임차인대표회 소속 주민들의 제안으로 행사 준비부터 진행까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랑 의미가 빛을 발했다.
평거복지관 우리동네지킴이, 주택관리공단 평거주공2관리소, 판문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행사에 참여해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역주민 A씨는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새알도 빚고 팥죽도 끓여 지역의 온정을 느낀다”며“내년에는 동지 외에 다른 절기행사에도 이렇게 모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병용 관장은"일반인들에게 점차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절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액운을 쫓고 새해 안녕을 기원한다는 동지팥죽의 유래처럼 모두가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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