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류기정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지난 4월 발생한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해자 성금을 전달했다<사진=노지철기자>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30일 오후 6시 30분께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류기정) 주관으로 진주시사회복지종사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진주시 사회복지인들의 친목과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종사자, 사회복지행정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체육행사는 만남의 장을 통한 만찬과 개회식으로 1부 행사에 이어 화합의 장으로 열린 2부 행사는 부강진주팀, 시민행복팀, 복지진주팀, 소통공감팀으로 나눠 다채로운 체육경기를 벌여 서로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사회복지 협의회 회원 및 종사자들은 지난 4월 17일 발생한 아파트 방화·살인 참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전달해 지역사랑에 대한 의미를 더 했다.
류기정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모처럼 사회복지종사자가 함께 모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복지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돌봐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시민이 행복한 부강진주 건설에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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